범죄 피해로 퇴사해도 실업 급여 탈 수 있다
2025-04-16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동안 약 1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14일 기업분석전문 리더스인덱스가 339개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도별 채용 인원은 각각 2020년 2만9천845명, 2021년 2만5천981명, 2022년 2만4천466명, 2023년 2만2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이후 215개 기관은 신규 채용을 늘린 반면, 104개 기관은 신규 채용 규모를 줄였다.
특히 공공기관들은 고졸,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고졸 채용은 4천170명으로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의 14%를 차지했지만, 매년 줄어들다 지난해에는 채용 인원의 8.7%인 1천759명으로 크게 줄었다.
여성 채용 또한 2020년 1만4천298명에서 지난해 1만400명으로 27.3% 감소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과 안정성으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장·준시장형 32개 공기업에서 채용 감소 폭이 컸고, 해당 공기업들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0년 7천576명에서 2023년 4천586명으로 2천990명(39.5%) 감소했다.
한편, 전체 조사 대상 339개 공공기관의 정직원 수는 2020년 41만4천404명에서 지난해 41만9천867명으로 5천463명(1.3%) 증가했고, 이 가운데 일반정규직은 35만368명에서 36만890명으로 1만522명 늘었다.
다만, 무기계약직은 6만4천36명에서 5만9천36명으로 5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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