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 등 3가지 초점에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우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DX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또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위험 자산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한 리스크 감리 조직(리스크 감리팀)을 신설했다.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에 따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브랜드 업무분장을 강화한다. 총괄 명칭을 기존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에서 ‘그룹가치경영총괄’으로 변경하고 전문성 있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각 부서에 전사적인 시너지 업무를 분장했다.
이외에도 CEO가 제시한 경영방침 ‘도약·혁신·상생’을 내재화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내부통제 및 변화혁신을 추진하도록 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했다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경쟁력·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인력과 조직을 최대한 활용, 자원을 배분하며 안정적인 조직운영 효율화를 시도했다.
또 은행 개인고객부 내 데이터분석팀, 디지털고객팀을 각각 신설했다. 디지털 고객 분석과 마케팅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저원가자금 등 수신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신기획팀을 부서로 격상하며 기존 개인고객부와 분리하기도 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과 달리 시중금융그룹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새롭게 태어난 중요한 시점인 만큼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을 무대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엄격한 내부통제 관리와 부서별 시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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