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 신약 美FDA에 임상 1상 신청
2024-06-03

한미약품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 중인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과 혈관병·말초신경장애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파브리병 전문학회 ‘Update on Fabry Disease 2024’에서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혈관병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LA-GLA의 우수한 세포 내 약물 안정성을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족세포(podocytes)의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공개했다.
LA-GLA가 말초감각 기능과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혈관벽 두께 증가로 인한 혈관병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브리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 감각 이상 등 신경 증상과 심근병증, 판막 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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