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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 지원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평가지원 사업 참여 협약 체결
하재인 기자 2024-07-10 17:38:29
김회언(오른쪽)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황기만 세아건설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우수 협력사 대표단과 함께한 ‘HDC Partners 사회공헌’ 행사에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G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가진단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40개 협력회사), ‘실무교육’, ‘현장실사’(10개 협력회사)를 통해 10월까지 ESG 진단 보고서를 도출한다. 평가 후에도 개선 과제를 내고 모니터링을 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ESG 지표준수 우수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는다. 확인서 보유 기업에는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의 ESG 등급에 따라 협력업체 등록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강화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ESG 역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실적 우수협력사 30개 사를 대상으로 ESG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공개모집 공모를 통해 50개 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5천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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