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 열어

안전보건 담당 2명 상주…전 현장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
하재인 기자 2024-07-23 11:27:20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 안전상황센터.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이다.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개인 PC로도 안전상황센터 접속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경영진,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은 개인계정을 통해 상시 열람할 수 있다.

안전품질본부 담당자는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지시사항 불이행 시 직접 개입한다.

대우건설은 향후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주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본부와 기술연구원 협업을 통한 자체 안전관제플랫폼도 개발한다.

김영일 대우건설 CSO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스마티(대우건설이 개발한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 안전상황센터 등 안전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근로자를 포함한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중지 권리를 확대했다. 올해 작업중지권은 7월까지 약 7만5천건을 발동했다. 안전품질본부 산하 지역안전팀은 이번달 중순부터 기존 중부, 남부권역 2개팀에서 서부지역 안전팀을 추가한 3개 팀으로 조직 개편을 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3년 뒤 주택 공급난 닥치나

향후 2~3년내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난 영향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있다고 한다. 특히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이어서 시행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