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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수주금액 1조원 돌파…전년비 57%↑

선별수주로 도시정비·도급공사 위주 포트폴리오
하재인 기자 2024-08-01 18:18:46
강화2지역 주택조합 조감도.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상반기 수주금액이 1조원을 넘은 1조96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경북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 3천784억원과 인천 강화2지역주택조합 3천127억원 수주를 더한 결과다.

상반기 수주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천425억원과 비교하면 57% 상승했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천821억원과 토목사업본부 2천275억원이다.

두산건설은 각 단계별 유관팀의 의견 표시를 통해 사업을 검토하고 선별 수주를 하고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중이다.

분양마케팅에는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의 데이터를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5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만에 100% 분양했다. 현재 두산건설이 직접 분양하는 현장은 전부 분양을 완료했다.

두산건설은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는 9조1천억원이며 하반기에는 1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들의 공정률이 올라가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활동으로 리스크 파악과 선제적 대응을 하는 중이며 우발채무에 대한 리스크 또한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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