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기부하고, 금융 인식도 키워주고…KB증권, 결식아동에 후원

KB증권이 올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하고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9일 KB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도시락 후원 외에도 아동들의 경제금융 인식 제고를 위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인 ‘KB스타 경제교실’도 마련했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KB증권은 배달의민족,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배민방학도시락을 준비하며 학교를 모집했고, 올해 여름방학 서울과 군산 등 총 4개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경제교실에서는 ‘합리적 소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소득의 유형과 합리적 소비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세금 및 보험의 종류와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전국 8개 지역 총 아동 1천명에게 식사가 지원됐고,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도 제공됐다.

KB증권은 겨울방학에도 배민방학도시락을 후원하고, 월드비전과 함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KB스타 경제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돌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세대 육성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