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전 수출 맞손
2024-07-24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조3천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대우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19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천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3천86억원이며, 현대건설의 지분은 55%(약 7천197억원), 대우건설의 지분은 45%(약 5천889억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으며, 해외 건축기업 아카디스와 손을 잡고 서부산을 대표할 단지로 건축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수주에 초점을 맞추며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지역 랜드마크 사업을 선점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서울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6곳 정비사업지에서 모두 4조257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한편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4조7천191억원에 달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