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61억원…전년비 68% 감소
2024-04-30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수출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출시로 6천만 달러(약 806억 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 1조 8천590억 원의 2.5%에 해당한다.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상업화를 개시한 데 따른 것이다. 국산 항암제가 FDA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후 렉라자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수령한다. 얀센이 설정한 렉라자의 미국 시장 매출 목표는 50억 달러(약 6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10% 이상의 로열티 수령을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송장을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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