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16일 서울 삼청동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부호)에서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회장 응웬 쩐 흥)와 베트남 유학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부호 대사 등 주한베트남대사관 관계자와 DGB금융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금융교육은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베트남어로 교육을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은행거래실무, 외화 송금 등 국내 금융생활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협력해 베트남 유학생 강사 4명을 육성해왔으며, 8월부터 금융교육을 해왔다. 이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DGB금융그룹과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부호 주한베트남대사관 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과 DGB금융그룹의 협력이 강화될 것이며, 더 나아가 양국 간의 관계에도 발전이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배움의 열정을 가진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소중한 추억과 함께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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