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온국민·다이나믹 TDF’ 연초 이후 3천억원 유입

KB자산운용이 자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인 ‘KB 온국민·다이나믹 TDF’에 연초 이후 3천억원이 유입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B자산운용의 전체 TDF 수탁고가 약 1조5천억원이다. TDF 시장 점유율은 13.4%로 작년 말 12.5%에서 0.9%포인트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KB 온국민 TDF’와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 다이나믹 TDF’ 등 두 가지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보인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