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수상…한국인 최초
2024-11-22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수익 극대화와 위험 요인을 줄여 2027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와 신임 김보현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취임한 김 대표는 “전 임직원들의 두터운 신망 아래 중흥그룹 편입 3년의 대우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백정완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또 “당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50년 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회장은 격려사에서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며 “앞으로 그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정 회장과 김 대표가 호흡을 맞춰 해외 시장의 3대 핵심 권역으로 꼽히는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다.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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