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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자형 TV 로 호텔 시장 공략

‘아트 모드’와 액자 형식 베젤·슬림핏 벽걸이 디자인 특징
하재인 기자 2025-01-15 16:08:42
구글캐스트가 탑재된 삼성전자 호텔 TV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액자형 TV인 ‘더 프레임’을 통해 호텔 TV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세계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는 더 프레임을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했다. 이번에는 더 프레임이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된다.

‘더 프레임’에는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춘 주요 특징과 디자인 적용이 이뤄졋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액자 형식의 베젤·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을 특징으로 가진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와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더 프레임은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 등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2025년형 호텔 TV 전 모델에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와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호텔 투숙객은 객실 TV 화면의 QR 코드로 보유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동된 기기의 정보는 객실 체크아웃 시 자동으로 삭제된다.

2025년 호텔 TV 운영체제는 타이젠 9.0으로 통합했다.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등 기기 통합 관리를 위한 맞춤 솔루션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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