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대서양·인도-북유럽 항로 컨테이너 서비스 신규 개설
2024-12-17

HMM이 주요 항만 거점 마련 등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
HMM은 인도 JNPA(자와할랄 네루 항만청)와 바드반 항만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했다. 정달중 HMM 인도법인장, 사르바난다 소노월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장관, 운메쉬 샤라드 왁 JNPA 회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바드반 항만은 인도의 나바쉐바 항 포화로 인해 새로 개발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인도 정부는 2040년까지 세계 10대 컨테이너항 진입을 목표로 94억달러를 투자한다.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바드반 항만의 9개 컨테이너 터미널은 연간 약 2,300만TEU급 컨테이너선의 기항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도 내륙 철도 국가도로와 인접해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터미널 운영사로 바드반 항만의 개발과 운영에 협력한다.
HMM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의 주요 거점 항만을 마련함으로써 컨테이너 운송과 항만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전략의 한 축인 통합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터미널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HMM은 인도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 중이다. 이에 FIM(인도-지중해)과 IAX(인도-북미동안) 노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INX(인도-북유럽) 노선을 새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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