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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에코 모빌리티 특약’ 특허 등록…대중교통 타면 할인

대중교통 자주 이용하면 차보험료 8~10%↓
이현정 기자 2025-02-04 10:28:41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에코(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특약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운전자 범위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한정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고, 특약 가입요청 시점 직전 2개월 기준 대중교통 이용일수가 25일 이상인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최초 가입때 보험료의 8%가 적용된다. 보험기간 만료때에 연간 주행거리가 1만 5천㎞이하면 추가로 2% 할인돼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인정 범위는 지하철, 버스, GTX, 택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등이다. 기차(KTX‧SRT‧새마을호 등)는 제외된다.

본인 명의의 1개 카드 사용 건만 실적으로 인정되고,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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