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큐뱅과 국내외 결제사업 협력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이 25일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솔루션 기업인 큐뱅과 계좌 기반 결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페이(PAY)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결제용 QR코드들을 1개의 ‘하나원큐 QR코드’로 통합 제공해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 

또 계좌 기반의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를 경감하고, 결제 대금의 빠른 입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국내외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하나EZ 외국인 전용 국내 가맹점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등 국내외 QR결제 인프라 혁신 추진 △소상공인 가맹점 결제 수수료 할인 △소상공인 결제대금 익일 입금 △기업간거래(B2B) 결제 등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8개국 104개 간편결제 PAY사들의 QR코드를 1개의 통합 QR코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결제수단인 ‘하나PAY’, ‘GLN’과 더불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간편결제 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간편결제 시장에서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하나EZ에도 적용해 한국을 찾는 외국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