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 첫 1위 기록
2025-04-0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를 포함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방문했다.
이번 대만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 등도 동행했다. 최태원 회장의 대만 출장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만이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TSMC 웨이저자회장 등 대만 IT 업계 인사들과 만나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6월 최태원 회장은 대만 IT 업계 인사들에게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부터 HBM4 개발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출장에서도 TSMC를 포한한 대만 IT 업계와 AI 및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현지시간 이번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TSMC 주최로 열리는 ‘TSMC 2025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HBM4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최태원 회장은 AI와 반도체 분야 글로벌 협력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는 중이다. 2023년 12월에는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SK하이닉스와 기술협력 방안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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