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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균형 발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중장기 전략 발표…고객 중심 최적화‧기술 내재화 넘은 표준화‧글로벌 진출 등
이현정 기자 2025-04-16 17:13:47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신뢰성‧투명성‧안정성 3영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킨 결과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이뤄낸 혁신에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집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중 주택담보대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업공개(IPO)를 포함해 △고객 중심 최적화 △기술 내재화를 넘어선 표준화 △글로벌 진출을 골자로 한 중장기 비전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전, 송금 등을 확대하고, 보증부 대출과 수신 계좌까지 금융서비스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스뱅크는 중장년‧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약 절반(48%)이 40대 이상인 만큼, 영시니어, 액티브시니어 등을 타깃으로 금융 외에 헬스케어, 자산관리 등과 연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457억원의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고객 수는 1,200만명을 넘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880만 명으로 국내 3번째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과 더불어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고객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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