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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2차장 임웅순, 3차장 오현주... AI 수석 하정우

조시현 2025-06-15 20:11:39
왼쪽부터 김현종 1차장(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임웅순 2차장(주캐나다 대사), 오현주 3차장(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가안보실 1~3차장과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 4명을 임명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군 출신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이 임명됐다.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에는 오현주 주교황청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AI미래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AI혁신센터장이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신임 1차장에 대해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안보실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가 발탁됐다. 강훈식 실장은 “풍부한 외교 경험을 갖춘 인사로,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실용 외교를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실 3차장에는 오현주 외교부 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임명됐다. 강훈식 실장은 “오 신임 차장은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로, 세계각국이 경제제 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정책실장 산하 AI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 낙점을 받았다. 강 실장은 “혁신센터장으로서 겪은 현장 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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