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10억 차익' 청약 접속자 폭주‥접수 마감 연장

하재인 기자 2025-06-16 20:21:23
LH청약플러스 화면에 접속대기 안내가 뜨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진행된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몰려 청약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

LH는 16일 '과천 S-7블록 그랑레브데시앙' 재공급 1가구 청약 접수에 신청자가 몰리며 페이지 접속 지연으로 불만이 속출하자, 접수 기간을 오늘 오후 5시에서 18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LH는 "분양가 상한제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의 특성상 많은 청약자가 몰려 원활한 접수가 이뤄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접수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H 로고. 홈페이지

기존 당첨자의 중도금 미납으로 계약이 취소돼 다시 나온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5억 4천만 원 수준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할 때 1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원래 마감 시한인 16일 오후 5시쯤 접속자 수는 6만 6천여 명에 달한 걸로 파악됐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전쟁가요(2)-전선과 후방

전쟁가요(2)-전선과 후방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