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K방산&우주’ 방산ETF 중 3개월 수익률 1위
2025-06-19

한화자산운용은 18일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화운용이 선보인 ETF 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는 16일 기준 순자산 총액 1조417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순자산이 7천308억원 증가했다. 이는 테마형 중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세다.
성과의 배경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한 한국 방위산업이다. 방산은 과거 내수 산업으로 여겨졌지만 유럽과 중동 등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하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에 이어 한국대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PLUS K방산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일 기준 172.46%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2023년 1월 5일 설정 이후 수익률은 424.18%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전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등 세계 곳곳이 언제든 군사적 긴장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지대로 변했다”며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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