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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70대 마감…‘조선‧방산‧원전’ ↓

외인 ‘팔자’‧기관 ‘사자’…코스닥 약보합
이현정 기자 2025-07-02 18:05:27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3,075.0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504억원, 기관은 792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2.28%)를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5.75%)·HD현대미포(-6.97%) 등 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한화시스템(-4.29%)·풍산(-4.20%) 등 방산, 두산에너빌리티(-1.44%) 등 원전 등 ‘조·방·원’ 업종이 모두 급락했다. 네이버(-3.82%), 카카오(-2.33%) 등 인터넷, 한화(-11.95%), LS(-11.61%) 등 지주사 관련주 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1%)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68%)·LG화학(4.80%) 등 화학, 현대차(1.67%)·기아(1.32%) 등 자동차, 셀트리온(5.30%)·삼성바이오로직스(0.6%) 등 제약 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19% 하락한 782.17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4조6천864억원, 5조3천92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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