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 금리 '또' 동결...뉴욕 지수 약세
2025-07-3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 1위에 오른 것은 국내 ETF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이거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10일 종가 기준 8조 5천397억원이다.
이 상품은 미국의 대표 증시 지수인 S&P500을 추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낮은 실비용으로 장기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타이거 미국S&P5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6월 말 기준 0.07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414%)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182%로 국내 상장된 미국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S&P500 ETF 순자산 1위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이번 1위 등극은 미국 대표 지수 투자 문화를 개척해 온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타이거 ETF를 믿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온 투자자들의 수익과 함께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단기적인 시황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나가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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