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 금리 '또' 동결...뉴욕 지수 약세
2025-07-31

코스피가 14일 종가 기준 3,200선을 3년 10개월 만에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상승한 3,202.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48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350억원, 949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가 1.87% 상승해 종가 기준 첫 30만원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1.1% 확대돼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한 점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한국화장품(20.39%), 토니모리(4.38%), 에이피알(4.75%) 등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물산(6.62%), 삼성생명(6.91%), 삼성화재(9.51%) 등 삼성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오는 17일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을 앞두고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12.44%), NHN(-5.05%)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는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2%), LG에너지솔루션(-2.02%), 네이버(-1.58%)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799.37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4천455억원, 6조51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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