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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또 24억 대형 금융 사고...경영진 총체적 관리 부실

우리은행 금융사고 4대 은행 중 가장 잦아
우리소다라은행 1천78억원 금융 사고 후 두 달 만에 재발
우리은행"직원 연류 없어…" 변명
이현정 기자 2025-08-23 10:31:48
우리은행 자료사진. 연합뉴스

우리은행에서 두달만에 또 24억원 규모의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22일 금요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 동안 24억2280만원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어 사고 날짜를 '미상'으로 수정했다.

수사 의뢰를 통해 담보물이 임의 매각된 정확한 시점을 밝힐 예정이나, 올해 4월께로 추정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 기구를 외부인이 임의 매각하는 사고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지난 6월 초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107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적발된 뒤 두 달 만이다.

회사 측은 “외부인을 수사 기관에 고소하고 담보물을 매각해 (손실 금액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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