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악화...뉴욕 3대 지수 혼조 마감
2025-09-13

한화자산운용이 방위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완성품을 만드는 방산기업(체계종합기업)이 수주한 대형 계약의 낙수효과가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소부장)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현재 대한민국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의 수주 잔고는 100조원 수준이다.
이 상품의 주요 구성종목은 △K2전차 엔진 생산 ‘HD현대인프라코어’ △K9 자주포 엔진 생산 ‘STX엔진’ △변속기 공급 ‘SNT다이내믹스’ △구동장치 및 유압시스템 제공 ‘엠앤씨솔루션’ △탄약 생산 ‘풍산’ △적외선 영상 센서 공급 ‘아이쓰리시스템’ 등이다. 이밖에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 생산 ‘퍼스텍’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고출력·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 ‘RFHIC’ △첨단 특수합금 제조 ‘에이치브이엠’ 등도 ETF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는 “PLUS K방산 ETF가 대형 방산기업의 글로벌 구조적 성장에 주목했다면,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국가 정책적으로 육성되는 소부장 기업에 투자해 체계기업 수주의 낙수효과, 직수출 확대, 부품 국산화에 따른 성장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K방산의 성장 스토리가 체계기업에서 소부장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실적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