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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조성호 전 사장의 사임 이후, 12개월째 공영쇼핑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이에 따른 실적 부진과 직원들의 근무 태도가 해이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새 사장 인선에 대한 하마평이 오가는 가운데 어수선한 분위기가 언제쯤 안정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 낙하산 인사·방만 경영 등 지적...매년 국감마다 반복
공영방송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 때마다 낙하산 인사와 방만 경영 등 지적과 질타가 이어져왔다.
지난해 조 전 사장의 사임 이후 후속 인사가 미뤄져 현재는 공석이다.
앞서 지난 5월 신임 사장 인선에 나섰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정권 말 알박기 인사’ 비판에 밀려 무산된 바 있다.
이후 6월 초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지만, 공영쇼핑 사장 인선은 후순위로 밀려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공영쇼핑은 현재 김영주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종원 사업본부장이 대표이사 공동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공영쇼핑 사장 부재가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쇼핑업계 관계자는 “국감 때마다 방만 경영 등에 대한 지적이 반복되는데다, 사장 부재로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동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정권 교제 후 이런저런 하마평이 오가면서 직원들도 싱숭생숭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논란 속에서도 회사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사기를 꺾지 않을 전문가가 영입되기를 직원들은 바라고 있다”며 “직원들은 이런 바람들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장 부재...최근 들어 공영쇼핑 실적 부진 심각
공영쇼핑은 공영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국내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및 농축수산품의 판로 확대를 목표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후 2018년 공영쇼핑으로 이름을 바꿨다. 공영쇼핑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고, 이 외에 농협 45%, 수협 5%씩의 지분을 각각 보유한 비상장상이다.
올해로 개국 10주년을 맞는 공영홈쇼핑은 출범 이후 2019년까지 적자 행진을 이어오다가 2020년 흑자로 전환한 후, 2023년까지 4년 연속 흑자 실적을 냈다.
다만, 최근 2년간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1% 감소한 31억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31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공영홈쇼핑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실적 악화에는 TV홈쇼핑 시장의 업황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공영쇼핑 뿐 아니라 TV홈쇼핑 시장은 TV 시청률 하락, 내수부진, 송출 수수료 부담 영향으로 업황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도 시장 환경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차기 공영홈쇼핑 대표는 실적 부진과 사내 분위기 전환을 가져올 역량을 갖춘 업계 전문 인사를 영입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장 인선 및 실적 부진 등과 관련해 공영쇼핑 측은 “사장 인선은 다시 준비 중”이라며 “실적 부진 부분은 최근 홈쇼핑 업계 자체가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이 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장이 부재중이지만 국정감사 준비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동안 지적 받아온 부분들을 많이 개선했기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하는 그런 부분들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쇼핑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공영쇼핑이 전문가 영입으로 다시 흑자 시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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