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브라질서 론칭
2025-06-20
동아에스티가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적으로 혈당 변화를 측정, 채혈 없이도 혈당 변화 추이 및 패턴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내세워 관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아이센스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센스는 동아에스티에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맡는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적으로 채혈없이 혈당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공유 및 관리할 수 있다. 혈당 상승 및 하강 추이와 패턴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자가혈당측정기나 당화혈색소 검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혈당 변동 정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의원 전용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은 제2형 당뇨병에도 검사 결과 판독에 대한 급여 수가가 인정되는 국내 연속혈당측정기로, 기존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의 비급여 한계를 보완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가 실제와 다른 혈당 변동이 나타날 수 있는 반면 전문가용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 확인 기능을 제한해 환자의 일상생활 중 왜곡되지 않은 실제 혈당 패턴을 수집하도록 설계돼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차근식 아이센스 회장은 “아이센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외 당뇨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국내외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전문가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며 “아이센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연속혈당측정기 보급 확대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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