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경제정책

용량 줄이면 포장지에 명시해야…단위가격 표시품목도 확대

용량 줄이면 포장지에 명시해야…단위가격 표시품목도 확대

제품 포장지에 용량변경 사실 표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단위가격 표시의무 품목을 확대하고, 온라인 매장에도 단위가격 표시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가격을 그대로 두면서도 용량을 줄이는 식으로 소비자를 눈속임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막자는 취지에서다.정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연합뉴스 2023-12-13 09:31:54
3분기 기업 성장성 3년 만에 ‘최저’…성장·수익 악화

3분기 기업 성장성 3년 만에 ‘최저’…성장·수익 악화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장성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반도체 업황 개선에도 자동차 수출과 전기가스업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2962개(제조업 1만1604개·비제조업 1만1358개)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었다.매출은 지난 2분기 이후 두 분기째
권태욱 기자 2023-12-12 16:43:37
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경제안보품목 지정·관리

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경제안보품목 지정·관리

정부가 경제안보품목 지정 등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공급망위원회를 설치한다.경제 안보 품목을 확보하고 관련 시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조성한다.기획재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안보 공급망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급망기본법 후속 조치
권태욱 기자 2023-12-11 09:24:02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2년 만에 최대 규모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2년 만에 최대 규모

수출이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고, 수입은 소폭 줄어들면서 10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이로써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에 그친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5월(+19억3천만달러) 이
연합뉴스 2023-12-08 11:10:38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량 2개월분으로 확대…1회 구매한도 설정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량 2개월분으로 확대…1회 구매한도 설정

정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촉발된 수급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요소 공공 비축 물량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화물 차주단체, 주유소 등을 상대로 1회 구매수량 한도 설정 등도 요청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제11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달
연합뉴스 2023-12-06 16:21:46
최상목 “구조개혁으로 역동경제…R&D, 재편성 문제의식”

최상목 “구조개혁으로 역동경제…R&D, 재편성 문제의식”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구조개혁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의 역동성이 있어야 순환이 이뤄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진다"며 '역동 경제'를 향후 경제정책의 키워드로 제시했다.최 후보자는 "역동 경제가 되려면 과학기술·첨단기
연합뉴스 2023-12-05 17:32:19
中, 산업용 요소 통관 중단…

中, 산업용 요소 통관 중단…"국내에 3개월분 재고 확보"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해 정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과 관련한 합동회의를 열고 요소 공급망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오는 4일에도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 현지
연합뉴스 2023-12-04 12:01:31
당정, '중대재해처벌법 50인미만 기업 적용' 2년 추가 유예 추진

당정, '중대재해처벌법 50인미만 기업 적용' 2년 추가 유예 추진

다음 달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아니지만, 다음 달 27일부터는 유예 기간 종료로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연합뉴스 2023-12-03 18:57:38
韓, 세계 금리인하 대세 따를까…“내년 3분기 시작해 1%p ↓”

韓, 세계 금리인하 대세 따를까…“내년 3분기 시작해 1%p ↓”

한국은행이 내년 3분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현재 3.5% 수준인 금리를 2.5%까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3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에 따르면 권효성 BE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보면서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한은이 내년 8월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연합뉴스 2023-12-03 16:13:00
정부

정부 "IRA 우려기업 규정 발표에 불확실성 해소…영향 면밀분석"

미국 정부가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법인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는 IRA상 '외국우려기업'(FEOC) 세부 규정을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구체적인 영향 파악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IRA의 FEOC 세부 규정안 발표가 국내 배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연합뉴스 2023-12-02 13:14:28
OECD, 올해 韓 성장률 1.5→1.4% 하향…내년은 2.1→2.3% 올려

OECD, 올해 韓 성장률 1.5→1.4% 하향…내년은 2.1→2.3% 올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로 하향했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3%로 올렸다.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하면서 내년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이런 내용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
연합뉴스 2023-11-29 21:26:25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전문가 “앞으로 추가인상 없을것”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전문가 “앞으로 추가인상 없을것”

한국은행이 지난 2·4·5·7·8·10월에 이어 오는 30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묶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금융시장 불안도 여전해 금리를 올리기가 어렵고, 가계부채·물가 잠재 위험과 미국과의 최대폭(2.0%p) 금리차 등 때문에 내리기도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미국의
연합뉴스 2023-11-27 09:12:15
11월 1∼20일 수출 2.2% 증가…무역적자 14억달러

11월 1∼20일 수출 2.2% 증가…무역적자 14억달러

11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대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7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1% 증가
연합뉴스 2023-11-21 09:33:42
IMF “韓 2028년까지 2.1~2.3% 성장”…고령화 위험요인 짚어

IMF “韓 2028년까지 2.1~2.3% 성장”…고령화 위험요인 짚어

한국 경제가 오는 2028년까지 2%대 초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19일 IMF의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2023 Article IV Consultation)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1.4%에서 내년 2.2%로 높아졌다가, 이후로는 2.1~2.3% 범위에서 소폭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연도별로는 오는 2025년 2.3%를 기록했다가, 2026년과 2027년 각 2.2%, 2028년에는 2.1%
연합뉴스 2023-11-19 17:20:28
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3.6%로 올려…“내년말 2% 달성 전망”

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3.6%로 올려…“내년말 2% 달성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 내년 물가 상승률을 2.4%로 각각 상향했다.내년 말에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상당 기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런 내용의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헤럴드 핑거 IMF 미션단장 등이 지난 8월 말 한국을 방문해 기
연합뉴스 2023-11-17 09:05:32
매립지·교통카드 ‘진전’ 메가시티는 ‘동상이몽’

매립지·교통카드 ‘진전’ 메가시티는 ‘동상이몽’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16일 수도권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는 있는 ‘메가시티’ 문제에 대해 현격한 의견차를 드러냈다.김 지사는 김포 등 서울 인접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을 합치는 ‘메가시티’에 대해 “정치쇼”, "사기극"이라고 강력 성토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북자도)에 대해 정부의 주민투표
김재민 경기일보 기자 2023-11-17 08:58:25
환율 상승에 10월 수출입물가 넉달째 오름세

환율 상승에 10월 수출입물가 넉달째 오름세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아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40.38(2015년=100)로, 9월(139.71)보다 0.5%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특히, 중간재와 자본재, 소비재가 상승을 이끌었다. 원재료의 경우 광산품(-0.5%)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4% 내렸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1-15 16:26:50
이복현 “회계사 부정행위, 신뢰 무너뜨려…내부통제 강화”

이복현 “회계사 부정행위, 신뢰 무너뜨려…내부통제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적발된 공인회계사들의 부정행위와 관련해 내부통제 강화 및 구성원 윤리 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이복현 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삼일·삼정·한영 등 국내 9개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를 열고 회계감독 관련 주요 현안과 향후 감독방향을 공유했다.이날 이 원장은 “지난 2018년 11월 신(新)외감법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1-06 17:55:38
13개월만에 ‘플러스’ 찍은 수출…무역수지도 흑자

13개월만에 ‘플러스’ 찍은 수출…무역수지도 흑자

10월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이며 개선 흐름을 이어나갔다.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번 달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50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1-01 16:43:03
국세 50.9조원 덜 걷혔다…법인세 23.8조원↓

국세 50.9조원 덜 걷혔다…법인세 23.8조원↓

올 1~9월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50조원 이상 덜 걷혔다.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인한 소득세 감소와 기업 영업이익 부진에 따른 법인세 감소 영향이다.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2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0조9천억원 감소했다.세수진도율은 66.6%로, 전년(80.2%)보다 13.6%포인트 낮고 최근 5년간 진도율(79.0%)보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10-31 16: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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