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경제정책

이복현 “보험사 과당경쟁으로 소비자 피해 유발땐 무관용”

이복현 “보험사 과당경쟁으로 소비자 피해 유발땐 무관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은 현재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금리에 민감한 보험산업의 재무구조 특성상 향후 하방 압력이 증대할 수 있다”며 “재무영향 분석, 자산부채관리(ALM) 등을 통해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때 자본 확충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
이현정 기자 2025-02-27 15:06:42
한국은행, 금리 0.25%포인트 인하…‘내수 살리기’

한국은행, 금리 0.25%포인트 인하…‘내수 살리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고 밝혔다.금리 인하로 통화정책을 완화하기로 한 것은 한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 불확실성을 주요 변수로 보고, 민간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살려야 한국 경
이현정 기자 2025-02-25 10:48:05
금감원, 금융권 사외이사 교육 강화…5대 금융그룹과 업무협약

금감원, 금융권 사외이사 교육 강화…5대 금융그룹과 업무협약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 5대 금융그룹, 은행연합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고석헌 신한금융그룹 부문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등 5대
이현정 기자 2025-02-13 11:18:16
지난해 한국 1인당 GDP 3만 6천24달러 추산…일본·대만 제쳐

지난해 한국 1인당 GDP 3만 6천24달러 추산…일본·대만 제쳐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6천달러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정부 전망대로 경제가 확장된다면 1인당 GDP가 3만7천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4년 1인당 GDP는 전년보다 454달러(1.28%) 늘어난 3만6천24달러로 추계된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2024년 경상성장률을 5.9%로 봤다.
권태욱 기자 2025-02-02 11:35:26
트럼프 관세 일단 보류…환율내렸지만 기업 리스크는 여전

트럼프 관세 일단 보류…환율내렸지만 기업 리스크는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예상과 달리 신규 관세 조치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해 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7.6원 내린 1,434.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0원으로 시작해서 장
연합뉴스 2025-01-21 10:13:36
13일 신규 대출부터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

13일 신규 대출부터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

금융위원회가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방안을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중도상환수수료율에 대한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고 있고, 예외적으로 소비자가 대출일
이현정 기자 2025-01-10 13:20:21
최상목 “우리경제 견조한 펀더멘털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겠다”

최상목 “우리경제 견조한 펀더멘털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금융협력대사 파견,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국제사회에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이
이현정 기자 2025-01-03 17:55:04
[HY신년맞이여론조사]⑥ 기준금리 ‘인하해야’ 59.4% VS ‘인상해야’ 11.6%

[HY신년맞이여론조사]⑥ 기준금리 ‘인하해야’ 59.4% VS ‘인상해야’ 11.6%

2025년 신년을 맞아서도 우리나라 경제의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꼴로 한국은행이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행 연 3% 수준인 기준금리를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인하하기보다는 완만한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양경제가 2025년 신년을 맞아 여론조
이승욱 기자 2025-01-02 18:09:40
정부, 올해 성장률 1.8% 전망…수출 악화로 반년 만에 0.4%p↓

정부, 올해 성장률 1.8% 전망…수출 악화로 반년 만에 0.4%p↓

정부가 수출 부진 우려에 따라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1.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생산연령인구 감소폭 확대와 경기흐름 약화로 취업자수 증가폭도 작년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부진했던 민간소비는 가계 실질구매력 개선으로 올해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국제기구·한은보다 낮은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
연합뉴스 2025-01-02 11:33:48
HY추적: “‘약관 무효’로 제재받고 변경해도 고객만 몰라”

HY추적: “‘약관 무효’로 제재받고 변경해도 고객만 몰라”

부동산 신탁사업 과정에서 분쟁 원인으로 신탁계약서의 ‘불공정 약관’이 꼽히고 있지만 실상 전국 신탁사업 현장에서 해결책 마련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들이 불공정 약관 근절에는 발을 빼고, 신탁사도 국가기관이 불공정 약관으로 무효로 판단, 변경한 사실을 숨기며 금융소비자들에게 법적 의무인 약관
이승욱 기자 2024-12-29 11:14:19
당정 “국토부 예산 59조원 중 36조원 상반기 집행…지역 SOC 12조원”

당정 “국토부 예산 59조원 중 36조원 상반기 집행…지역 SOC 12조원”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원 중 36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천억원도 신속
장영준 경기일보 기자 2024-12-27 11:20:46
농식품부, 조공법인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농식품부, 조공법인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농협하나로마트 신촌점 회의실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규모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농축산물 유통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조합공동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4-12-24 13:26:33
한은 총재, ‘8월 인하 실기론’ 또 반박…“금융 안정도 고려”

한은 총재, ‘8월 인하 실기론’ 또 반박…“금융 안정도 고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놓쳤다는 일각의 '실기론' 지적에 대해 통화뿐 아니라 금융 안정까지 고려한 '통합정책'의 필요성을 들어 반박했다.이 총재는 23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국제경제학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 '통합적 정책체계(Integrated Policy Framework):한국 통화정책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지난 2년 6개월간 한은이 들
연합뉴스 2024-12-23 14:28:31
尹경제정책도 폐기수순…내년 경제청사진은 ‘급한 불’ 대응 중심

尹경제정책도 폐기수순…내년 경제청사진은 ‘급한 불’ 대응 중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서 내년 한 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수립에도 불확실성이 깊게 드리우고 있다.윤석열표 경제 정책은 추진 동력을 잃었기 때문에 내년 경제 청사진은 대외신인도 관리와 트럼프 2차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 등 시급한 사안 중심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8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탄핵 정국 때 공개된 정책들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
연합뉴스 2024-12-22 16:20:49
내년 韓 제조업·수출 ‘경고등’…‘수출주력’ 반도체도 고전 예상

내년 韓 제조업·수출 ‘경고등’…‘수출주력’ 반도체도 고전 예상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제조업 및 수출이 내년 초 국제 통상과 국내 정치 파고 속에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내수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주요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정치 혼란으로 인한 정책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조업 경기·수출 '경고
연합뉴스 2024-12-22 16:11:52
尹대통령 조여오는 수사망…사상 첫 출국금지·체포 검토

尹대통령 조여오는 수사망…사상 첫 출국금지·체포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경쟁적 수사망이 윤석열 대통령의 주변을 조여오고 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출국금지까지 이뤄지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체포 등 강제수사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법무부는 9일 공수처 등의 요청에 따라 윤 대통령을 출국금지 했다.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국
연합뉴스 2024-12-09 18:20:04
HY정치여론조사① 10명 중 7명꼴 “계엄령 후 한국 경제 나빠질 것”

HY정치여론조사① 10명 중 7명꼴 “계엄령 후 한국 경제 나빠질 것”

12·3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국내외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꼴로 향후 국내 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정당 지지층과 진보·보수 등 모든 이념성향층에서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
이승욱 기자 2024-12-09 17:45:08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건설·소매판매 ‘내수 한파’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건설·소매판매 ‘내수 한파’

10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5개월 만에 동반 감소했다.소매판매가 두달째 줄고 건설 한파가 계속되는 등 내수가 좀체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내수 관련 지표가 개선되지 못하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도 8개월째 반등하지 못했다.정부는 실질임금 상승, 가계대출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소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대응을 강
연합뉴스 2024-11-29 11:30:36
트럼프 “中엔 추가관세에 10% 더 부과…멕시코·加엔 25% 관세”

트럼프 “中엔 추가관세에 10% 더 부과…멕시코·加엔 2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마약 유입 및 불법 이민 문제 대응을 이유로 내년 1월 20일 취임 당일에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 관세는 특
연합뉴스 2024-11-26 15:31:02
금융위, 내년 공인회계사 50명 줄인 1천200명 선발

금융위, 내년 공인회계사 50명 줄인 1천200명 선발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이 1천200명으로 결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에서 2025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1천200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최소 선발 인원은 1천250명이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50명 감소한 인원을 뽑는다.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1천100명으로 유지되다가 올해 1천250명
이현정 기자 2024-11-22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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