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의 자연에세이]<8> 진초록이 지배하는 세상](/data/hye/image/2024/06/18/hye20240618000004.400x280.0.jpg)
[이효성의 자연에세이]<8> 진초록이 지배하는 세상
바야흐로 진초록의 녹음방초(綠陰芳草·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향기로운 풀)의 시절이다. 구상 시인의 표현을 빌면, “산과 마을과 들이/푸르른 비늘로 뒤덮여/눈부신” 때인 것이다. 또 다른 시인은 진초록 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세월이란 그림 그리시려고/파란색 탄 물감솥 펄펄 끓이다/산과 들에 몽땅 엎으셨나봐”나뭇잎들은 나무 종류에 따라 이른 것들
한양경제 2024-06-18 12: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