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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모범 납세기업으로 ‘고액 납세의 탑’ 수상

4일 납세자의 날 맞아 공로 인정…2022년 기준 총 8천605억원 납세
이창원 기자 2024-03-04 14:35:09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기업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 기업으로 선정돼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수여하는 기념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천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법인세 7천823억원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방세를 포함하면 대한항공이 납부한 세금은 총 8천605억원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2022년 매출 13조4천127억원, 영업이익 2조8천836억원, 당기순이익 1조7천79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회사 측은 역대 최대 실적에 대해 혁신적인 화물사업 집중 전략 및 선제적인 여객 수요 회복 대응 전략을 편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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