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식품안전의 날’ 기념 식품안전홍보관 행사 참여
2024-05-17

동국제약은 면역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 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개발에 나선다.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하며, 선진국에서 안티에이징의 타깃 인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억2천400만 달러(8천739억 원)이며, 2030년에는 12억3천만 달러(1조 7천167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겨냥하고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로써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