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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직급체계 단순화 인사제도 개편

3단계 직급으로 간소화…성과 평가·임금 체계도 변경
하재인 기자 2024-07-11 20:28:11

대우건설은 직급체계를 단순화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5단계 직급이 ‘전임-선임-책임’ 3단계가 된다.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한다. 성과 평가에서 평가 등급은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어든다. 비율에 따라 의무적으로 하위평가를 할당하던 기존 평가 체계는 폐지한다.

임금 체계의 경우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도록 한다. 산정방식은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화시킨다.

대우건설은 이날부터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한 직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듣는다. 이후 노사 합의를 거쳐 인사제도 개편안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며 “이제 조합원 총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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