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 5천억원 규모 재개발 수주
2024-11-04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재단장했다.
GS건설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자이 리이그나이트(Xi Re-ignite)’ 행사를 열어 자이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BI)을 공개했다. 자이가 브랜드 이미지(BI)를 변경한 것은 22년 만이다.
자이(Xi)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이에 맞춰 원래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의 약자였던 자이의 브랜드 의미도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eXperience Inspiration)’으로 바꿨다.
‘고객의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으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의미와 함께 자이 로고도 변경했다.
기존의 곡선미를 살려 우아하고 섬세한 이미지는 승계하면서도 모던하고 간결한 느낌을 주는 직선 요소와 함께 두께감을 더해 강인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했다.
브랜드 색상도 기존 자이 로고의 ‘피콕블루’는 계승하되, 좀 더 짙은 색상을 더해 깊어진 브랜드 정신을 표현했다.
새 브랜드 로고는 이날 이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자이는 2002년 탄생 이후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나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BI와 로고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고객 지향과 신뢰의 가치를 담아 실체 있는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질을 되찾고 고객 관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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