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신임 편집이사에 이용성 편집국장 임명
2024-03-22

경기일보의 네이버 뉴스홈 구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30일 오전 7시31분12초께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홈 구독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뒤 2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올해로 창간 36주년을 맞은 경기일보는 2022년 10월 경기·인천 권역 ‘지역 언론 특별심사’ 통과 후 전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지역 밀착형 뉴스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디지털 모바일 시장에서 경기일보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휴대용 모바일 기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뉴스를 볼 수 있는 지금, 네이버 모바일 뉴스의 구독자가 200만을 넘어섰다는 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미 지난해 포털 입점 11개월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던 경기일보의 네이버 모바일 뉴스 구독자 수는 줄곧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월 120만3천400명의 구독자 돌파에 성공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경기일보는 이후 3월 130만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46만 △5월 156만 △6월 163만 △7월 172만 △8월 181만 등 매월 가파르게 그 수를 늘려왔다.

독자층도 한층 젊어졌다. 10월 기준 네이버 사용자 연령별 비율을 보면, 30대와 40대 비율은 줄어든 반면 20대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20대 구독자 비율은 5.6%였으나 1년 만에 9.7%로 4.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 독자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20대 여성은 2.6%였으나 올해에는 1.9%포인트 증가해 4.5%를 기록했다.
경기일보의 주 독자층으로 분류됐던 40대와 50대는 20대의 증가와 함께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40대는 30.4%로 여전히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 4.8%포인트 줄었다. 50대 역시 지난해 24.0%로 40대에 이어 높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올해에는 1.2%포인트 줄어든 22.8%로 22.4%를 기록한 30대와 격차가 줄어들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카카오(다음) 양대 포털의 누적 조회수는 1억5천59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천313만 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한민국 총인구수가 약 5천177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약 3개의 경기일보 기사를 읽은 셈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0.3개 증가했다. 늘어나는 구독자 수와 더불어 경기일보의 영향력 역시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일보는 기획보도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우리 사회가 미처 관심을 두지 못한 영역에 초점을 맞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특히 경기도 내 유치원·초등학교 8곳의 어린이 놀이터 탄성포장재 바닥재를 전수 조사,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PAHs(다핵방향족탄화수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고 이와 관련한 규제의 허점, 사각지대에 대해 연속 보도한 경기일보 K-ECO팀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기획 기사는 관련 법안 발의, 예산 증액 등의 나비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K-ECO팀은 제410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총 5편에 걸쳐 보도한 ‘빛바랜 자살 예방 대책’ 기획 기사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수립된 자살 예방 대책 내용을 집중 점검하는 내용을 담아 보도한 덕분에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2024 인천광역시 자살 예방 우수보도 시상식에서 ‘자살 예방 우수보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일보는 포털 입점 후에도 지역의 건전한 여론 형성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지역언론 본연의 기능을 잊지 않고 수행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가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어려운 미디어 시장 상황임에도 자매지인 한양경제를 창간했고,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디어 부문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경기일보 네이버 모바일 구독자 수 200만 돌파는 경기일보가 경기·인천 1등 신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국 1등 신문으로, 그리고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우뚝 서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200만을 넘어 300만, 400만이 될 수 있도록 경기일보는 멈추지 않고 달려가 지역을 선도하고 모두의 사랑을 받는 언론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일보의 네이버 뉴스홈을 구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의 경우 뉴스 화면에서 언론사 편집 탭의 구독 설정 버튼을 누르고 ‘지역지’를 클릭한 뒤 경기일보를 찾아 저장하면 된다.
PC는 네이버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뉴스 탭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구독 설정 버튼이 보이고, 이를 누르면 언론사 목록이 나타난다. 여기서 경기일보를 구독하면 된다.
*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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