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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국토부 예산 59조원 중 36조원 상반기 집행…지역 SOC 12조원”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 완화 11조6천억원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 2배 확대…관광업계 500억원 특별융자
장영준 경기일보 기자 2024-12-27 11:20:46
 27일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원 중 36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천억원도 신속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내년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6천억원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관광이 내수 활력을 높이는 핵심 산업이라는 판단에 따라 관광업계에 500억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근로자 대상 휴가 지원 사업 규모도 현재 6만5천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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