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하반기 공동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 상생금융을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제휴’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과 최대 규모 지방은행인 부산은행 의 금융업 노하우 및 강력한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윈-윈(Win-Win)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대출 상품을 비롯해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먼저 대출 재원을 함께 부담하는 공동대출 상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각 은행의 CSS모형을 활용, 공동 심사·실행해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에 걸친 다양한 창구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에서도 협력한다.
아울러 상품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사업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실행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각 영역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 두 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금융 소비자 보호 및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적인 윈-윈 협업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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