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출 광고에 최고금리 표시도 의무화”
2025-02-02

NH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해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고 후보군을 압축해 이 후보를 최종 추천했다.
이 후보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업무까지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하면서 금융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금융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로서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재 이 후보가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이 후보는 1966년 경북 영덕 출신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2027년 2월 2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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