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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인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이륜차 안전모 전달

돌봄과 상생 가치 전파
이현정 기자 2025-02-12 17:15:34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부 지역에 위치한 발라라자(Balaraja) 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륜차 안전모 전달식’에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이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부 지역에 위치한 발라라자(Balaraja) 초등학교에서 ‘이륜차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올해 돌봄의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취약계층 학교와 아동·청소년을 선정하는 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력해 안전모를 제작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에 등록된 이륜차 수는 약 1억2천600만 대로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이 약 83.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이륜차 판매 규모 또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로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이용률은 굉장히 높다. 

다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청소년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다. 이에 따른 청소년 운전자의 이륜차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관계자와 H.Dadan Gandabna 땅그랑 지역 교육청장, Mul, M.PD 발라라자 초등학교장, 학생 100명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천개의 이륜차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조 법인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B손해보험의 안전모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하는 돌봄과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양질의 보험 서비스와 함께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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