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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금융사고 때 임원 '공동 책임'"

평가‧보상 최우선 원칙으로 ‘내부통제’ 도입
이현정 기자 2025-04-22 14:09:48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비상 경영을 선언하면서 내부 통제 문제 발생 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차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이같이 내부통제와 조직 혁신을 목표로 비상 경영에 들어간 것이다.

기존의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슈 발생시 전 임원의 공동책임제로 변경한 것이다.

특히 내부통제에 대한 평가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업적 평가 부분에 내부통제 플래티넘 부문을 신설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잠재적 리스크까지 치유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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