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벌써 2조원 늘어…불붙은 ‘영끌’
2025-06-15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들어 8곳의 저축은행의 신용평가 등급을 강등하거나,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사는 5곳의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리거나,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흥국금융계열사인 고려·예가람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은 기존 A-Negative(부정적), BBB+부정적에서 BBB+Stable(안정적), BBB안정적으로 강등했다.
이들 저축은행은 부동산 PF가 양호·보통으로 평가된 사업장이 추후 유의 혹은 부실 우려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음이 반영됐다.
아울러 다올저축은행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등급이 강등됐고, 애큐온·하나저축은행은 각 BBB부정적→BBB안정적, A안정적→A부정적으로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JT친애저축은행의 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강등했다. 바로저축은행 또한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등급이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는 "PF 경·공매 플랫폼상 미매각된 사업장이 누적되고 비수도권·비주거 시설 사업장이 부담으로 남아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부실 우려' 사업장 처분은 이른 시일 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말 공개한 '매각 추진 PF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396개 사업장(금융권 익스포져 6조 5000억 원)이 경·공매 플랫폼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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