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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미사일 수백 발 발사”

조시현 2025-06-14 09:31:09
텔아비브 시내의 폭발. 연합뉴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미사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이 현지시각 13일 밤 9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수백 발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언론은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발사한 미사일이 150~200기며, 약 9곳이 타격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역시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수십기를 포착해 요격 작전을 수행 했고 이스라엘 각지에 공습 경보 사이렌을 울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구조당국은 이란의 공습으로 수도 텔아비브에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란 언론도 다양한 탄도미사일 수백기가 발사됐다며 이스라엘의 잔혹한 공격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란 미사일이 텔아비브의 국방부와 정보기관 등을 겨눴으며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목포물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악랄한 이스라엘 정권이 큰 실수와 오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미국 정권의 인지 하에 저질러졌다며, 미국도 보복 범주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3일 새벽 전투기 200대를 동원해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 등 군사 목표물을 전격 공습했다.

특히 국제원자력 기구 IAEA 총장은 나탄즈 핵시설 내부에 방사능과 화학 오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각 13일 긴급회의를 열어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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