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오스템임플란트,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육성…산학 협력 강화

5곳 치과대학 대상 externship 진행···“이론 및 실습 강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2025-08-19 18:19:12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우수 치과의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교육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국내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치과대학 익스턴십(externship)’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과 조직재생연구원 원장들이 임상 논문과 임플란트 이론을 강의할 뿐 아니라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실습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대학의 학생들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근본적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처리 방법, 인상채득 및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다.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개원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견학 등도 과정에 포함돼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치과대학 externship은 지난 6~7월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했다. 8~9월에는 연세대학교(8월 4일~18일)와 서울대학교(9월 22일~10월 2일)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해외 대학과도 산학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체코 오스트라바 대학과 치의학과 교육 지원을 골자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실습 교육을 위한 교육 자재를 제공하고 임플란트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별 강연도 학생들을 위해 개최키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산학 협력은 ‘치과의사의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에 따른 것이다.

치과대학 학생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국내외 치과대학에 장학금도 기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3년 장학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기간 '오스템 장학생' 수는 1천300명을 넘어선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훗날 의로운 의술을 펼치는 치과의사로 학생들이 성장하고 나아가 각국의 임플란트 시술을 전파하는 선구자로 발돋음하는 데 기여하고자 교육과 장학사업에 힘을 쓰고 있다”며 “향후 대학과 연계해 미래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8월 중간은 하지로부터 약 50여일이 지난 시점이다. 따라서 그만큼 해의 고도와 열기도 낮아진다. 아침과
가을의 전령사
한여름이 되면 그 동안의 강렬한 햇볕으로 대지가 충분히 달궈져 그 열기가 더 이상 땅으로 흡수되지 못
‘열대야(熱帶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