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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유유, 전방위 ‘사회공헌’ 강화로 ESG·상생 기치 높인다

광동제약, 지역사회·청소년·장애인·불우한 이웃 지속 지원
유유제약, 국군유해발굴·호흡기환자·비영리NGO 지원까지
어려운 여건 속 사회적 약자 보듬으며 ‘제약사’ 본분 다 해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2025-08-21 11:17:46
광동제약은 최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료했다. 광동제약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는 제약기업들이 있다. 국가 사회적 재난 상황에 구호 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상시 사회공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어서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측면에서도 가치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기업 지배 구조(corporate 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과 맞물리면서 더욱 가치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건강증진’을 모토로 한 제약사들의 사회공헌이 전방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선행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정도로 보기에는 과감하고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이다. 

대표적 제약사로는 광동제약이 꼽힌다. 광동제약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단연 돋보인 활동상을 보였다. 지역사회·장애인·사회적 약자·친환경·청소년·재난 지원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참여형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을 포괄적으로 벌이고 있다. 

‘임직원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나눔, 장애인 일자리 지원봉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보호시설 아동의 성장 지원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의약품 기부, 재난현장과 빈곤계층에 식료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로 5회째인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며 미래세대의 환경의식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해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KD굿사이클링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3회째 진행했다. 수익금은 장애인 일차리 창출에 쓰였다.

지난 2013년부터는 13년째 제주 주요 복지기관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재단을 통해 매년 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도내 우수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개발공사, 제사회복지협의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사랑의 음료나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제주복지기관에 한해 기부되는 음료 제품은 1억원 상당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 소외된 이웃과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대상으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ESG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유유제약은 최근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건강기능식품 7종, 6천300개 상당을 지원했다. 유유제약

유유제약그룹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찾아가는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계열사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호흡기 환자에게 산소발생기 및 가정용 인공호흡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5년 연속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2억여원 규모의 후원금을 기부한다. 지난 4년동안 5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만4천여건을 지원했다. 

휴대용 산소발생기는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외출할때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전 또는 자연재해로 인해 가정용 산소발생기 사용이 어려울 때 등 비상시를 대비해서 필요한 의료기기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흡기 환자들이 렌탈비 부담으로 산소발생기 및 가정용 인공호흡기 임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유원상 유유테이진 대표이사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유 대표이사는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호흡기 환자들의 치료비 경감은 물론 보다 쉽게 산소 치료를 받음으로써 환자들의 삶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맨앤굿, 인사메디포르테, 만년관절MSM 등 건강기능식품 7종, 6300개 상당을 지원했다. 단체가 노숙인,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기부 물품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쓰인다.

앞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확산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로, 6·25전쟁 당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 여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과 DNA 검사를 통해 일치하는 호국영웅(전사자)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보훈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인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창업이념이자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등 제약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경영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ESG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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