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신한카드가 자사 가맹점 주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 젊은 ‘MZ 사장님’이 전체 자영업자 중 17.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MZ 자영업자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21일 공개했다.
신한카드 데이터바다(Databad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 가운데 MZ 사장님의 운영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20대 37.9%, 30대 22%였다. 1년 이상 3년 미만인 경우는 20대 41.2%, 30대 33.5%로 타 연령대에 비해 초기 창업자의 비중이 높았다.
20대 자영업자 51.7%, 30대 41.5%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감안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음식점(세계 요리, 스테이크 등)을 많이 운영했다. 스포츠센터와 애완동물용품, 네일 케어 업종에서도 많은 MZ 사장님들이 종사했다.
타 연령대와 달리 쇼핑몰과 배달앱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율이 20대 41.4%, 30대 35.2%, 40대 25%, 50대 18.6%, 60대 이상 12.2%로 20대의 활용도가 60대 이상 연령대 보다 약 3.5배 높았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매출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가맹점주와 그렇지 않은 가맹점주를 비교했을 때 모든 연령대에서 2~3배 가량의 매출 차이가 발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창업 시장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며 다른 연령대의 가맹점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데이터바다를 통해 데이터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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