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인구 문제 위기 아닌 기회…혁신 비즈니스 창출해야”
2025-04-24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의 내부통제 성공 경험을 계속해서 우수사례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첫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완전히 탈바꿈할 우리의 경쟁력을 시장과 고객에게 보여주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그룹사 내부통제 전담인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내부통제, 보이지 않는 원칙의 힘’이라는 주제로 40분간 특강을 진행하면서 내부통제의 중요성과 영업 최일선에 배치된 전담인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우리금융그룹 영업현장 내부통제 강화 결의문’을 채택하고 올해를 내부통제 혁신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임 회장은 향후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정례화한다. 지주 준법감시인은 전국을 순회하면서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편 우리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영업현장에 내부통제 관리역, 내부통제 전문역, 내부통제 지점장을 배치해 내부통제 3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주요 거점 영업점에 배치돼 일일감사를 담당하던 148명의 내부통제 관리역에 더해 지난달 영업본부마다 57명의 내부통제전문역을 신규 배치했다.
내부통제 전문역은 해당 영업본부 특성에 맞는 테마 점검과 함께 산하 영업점들에 대한 월별 정기감사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29개 영업본부에 배치된 내부통제 지점장은 내부통제 전문역과 관리역의 팀장 역할을 맡아 영업현장 내부통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활동을 총괄하기로 했다.
카드, 자산신탁,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현장 조직에도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신규 배치 또는 확충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총 251명의 전담인력이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직접 내부통제 업무를 관장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내부통제 관련 각종 시스템 개선과 함께 영업현장에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대폭 늘려 사고 허점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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