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이익 5,608억원…3068.4%↑
2025-04-30

SK텔레콤 주가가 유심(USIM) 해킹사고 여파로 급락한 반면 유심칩이 부족하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5분 기준으로 SK텔레콤은 전일대비 2600원(4.84%) 내린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과 관련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고, 이후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에서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 식별 번호 등으로 이용자 우려가 커지자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다.
특히 피해가 발생할 경우 SK텔레콤이 100% 책임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나아가 일부 보험사가 SK텔레콤 인증을 중단했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고 여파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와달리 유심 공급 부족 사태가 알려지자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전문 기업 ‘유비벨록스’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른 9320원에 거래 중이다.

SK텔레콤에 유심을 공급하는 코스닥 상장사 엑스큐어(29.79%), 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24.4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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