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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청산가치 더 높아...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 추진"

이현정 기자 2025-06-12 20:45:30
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연합뉴스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온다.

삼일회계법인이 홈플러스의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 청산가치가 계속운영가치보다 높다는 결론을 내자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일은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를 2조 5천억 원으로 본 반면 청산가치는 이보다 1조 2천억 원 많은 3조 7천억 원으로 산정했다.
홈플러스사태 해결 공대위. 연합뉴스

홈플러스는 이에 따라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 허가를 법원에 신청한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제출 시기가 인수자 선정 이후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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