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준비제도 금리 '또' 동결...뉴욕 지수 약세
2025-07-31

코스피가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가운데 종가 기준 3년 1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 상승한 3,215.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1년 8월 11일 3,220.62 이후 최고치다.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간 이날 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이에 따른 경계감으로 코스피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1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113억원과 206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1.76% 상승했다. 다만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각각 1.14%와 1.35%, 6.08% 하락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HS효성(-3.56%), 카카오(-1.89%), 키움증권(1.04%)도 하락했다. 전일 최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0.5%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 상승한 812.88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9천364억원과 7조4천384억원으로 집계됐다.
댓글
(0) 로그아웃